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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대 - 체험자 수기
운영자  2011-06-09 16:04:38, 조회 : 7,759, 추천 : 590

이번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있는 글이고, 그렇기에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점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의 취지는 학생들이 캐나다 내 의대진학에 관한 판단을 확실하게 내릴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글로써, 제가 몰랐던 점들과 알았으면 했던 점들을 적어보자 합니다.

특히, 이번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생들이 왜 의대를 가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 sheer amount of studying

캐나다 내 대부분 의대는 4년제이고, 이 중 첫 2년은 강의에 중심을 두고 후 2년은 강의를 전혀 듣지않고 실습만 하는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re-clerkship 과 clerkship이라고 하지요). Preclerkship 내에서도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크게 1년에 3 block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3학기라고 보시면 편하겠네요). U of M을 예로들자면 시험을 딱 세번 봅니다...한 block당 한번씩. 그리고 그 시험은 비중이 100%짜리가 되버립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을 다니면서 과제가 많다고 불평한 적도 많지만, 그래도 100%짜리 시험을 보는 압박은 정말 장난이 아니지요. 지난 3달간 자신이 배운 내용들이 이틀에 걸쳐서 보는 시험 하나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그 분량은 과연 얼마나 할까요?
의대는 고등학교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시간표가 먼저 그렇습니다. 대학에서는 은근히 시간도 많이 비고 여유가 있는데 반해, 의대 수업은 대부분 9시에 시작해서 길게는 5시까지 갑니다. 중간에 한시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수업의 연속인 셈이지요. 평균 하루에 5시간씩 수업을 듣는다고 치면 1주에 25시간, 1달에 100시간, 그리고 한 학기에 300시간가량의 수업량이 됩니다. 평균 교수님들께서 한 수업당 60슬라이드 분량의 파워포인트를 가져오신다고 생각하면 18000슬라이드를 공부해야 하는 셈이지요. 게다가 그 위에 해부실 시험도 따로 있으니 공부해야하고, 또 실습시험도 2년에 한번씩 있으니 소흘히 해서는 안됩니다.

더 황당한것은 정작 시험에 가보면 수업 하나당 한 문제꼴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시간짜리 수업을 공부하는데 3시간을 써봤자, 시험에 나오는건 그 60개 슬라이드중 한 문장일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양이 많습니다. 외우는것에 약한 학생들 (저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에게는 굉장히 좌절스럽지요.

대학 학부과정이 힘들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힘들어했고, 모든 학생들이 지금 자신이 공부하는것이 어렵다고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제가 두가지를 경험해보니 정말 그때처럼 공부해서는 절대로 의사가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의대에서는 점수관리라는것이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60점이 넘으면 pass, 그렇지 못하면 fail 두가지로만 나눠지니까요. 실제로 성적표 등에 점수도 나오지 않습니다. Fail했다면 fail했다고만 기록에 나오지, 점수 등은 애초에 나오지 않으니 60점만 넘기면 되겠다...그게 그렇게 어렵겠어? 하고 생각하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그렇게 어렵습니다. 60점이 그렇게 어려워보이기는 처음이더군요. 그것도 매번 시험볼때마다 그렇습니다.

이게 정말 캐나다에서 의대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양입니다. 1학년때는 저도 "그럼 60점만 맞추도록 공부하고 나머지는 전부 다른 활동에 쏟아붓도록 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2학년이 되니까 애초에 그런 생각은 하지도 못할정도로 바쁩니다. 하던 활동들도 많이 줄여야 했고요. 그런데 저는 사실 저희 학년에서 노력하는 축에 들지도 못합니다. 이 학생들은 진짜 도서관이 닫을때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가고, 또 가서도 더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것이 겨우 제일 첫번째 스텝인 의대 1, 2학년이니 위로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것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너무 뻔한 사실이겠죠.

의대를 선택하지 말아야 할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시간입니다

캐나다에서 보통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4년, 의대 4년을 졸업하는데만 해도 8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캐나다 내에서 의사로써 활동하는데 필수인 residency를 하려면 적어도 2년 (family medicine), 웬만한 specialty의 경우 5년이상은 걸립니다. 그렇다고 이제 의사가 되었는데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더 공부하고 조금 더 좋은 자격을 갖추고 하려면 1-2년정도 fellowship등을 더 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모든게 끝나면 무려 15년가량을 공부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직 어린 제가 보기에도 15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깁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칠 20대 30대에 15년을 투자해서 공부만 한다는것이 굳이 좋다고 할수는 없지요. 한마디로 자신의 청춘이나 인생의 다른 요소들을 포기하는것이 많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느꼈다기보다 주위에서 다른 분들의 말을 많이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과연 가장 창창한 나이에 그렇게 긴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볼 두번째 부분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끝없는 압박입니다

캐나다 내에서 의대 지원자들 중 합격률은 대략 25%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의대 지원자들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그 압박이 매우 심하다는것을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의대에 들어왔으니 미래에 대한 걱정은 끝!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캐나다에서 레지던시를 마치지 않고서는 의사로 활동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분야로 들어가기 위해서 또 경쟁을 벌여야 하지요. 레지던시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CaRMS라는 매칭 시스템이 있습니다. 캐나다 내 여러 대학과 프로그램들을 자신이 원하는 순위대로 랭킹을 메기고 지원후 인터뷰를 보면, 학교들도 학생들을 랭크해서 CaRMS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결과는 딱 하나뿐이고, 반드시 그것으로 가야합니다. 예를들어 Manitoba Internal Medicine으로 매치가 됐다면 이것이 자신의 10번째 선택이였어도 할수없이 가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학생들끼리 많이 치열해집니다. 이런저런 활동도 많이 하고, 조금이나마 더 좋은 이력서와 추천서를 얻기 위해서 인맥도 쌓고 다양한 것들을 하고요. 의대를 들어가기 위해서 했던 competition과 스케일이 다릅니다. 캐나다 의대생들이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는것중 두번째가 바로 이 CaRMS입니다.

그렇다고 레지던트가 되면 그게 또 끝나느냐? 잘 아시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의사가 되더라도 어쨌든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격이 갖춰지고 좋은 의사여야 하고, 또 그런데서 경쟁이 더 나옵니다. 그러면서 점점 승진하는 것들도 있고...끝이 없습니다. 사실 어느 직종은 그렇지 않겠느냐만서도, 적어도 이 계열에서 이것은 꽤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겨우 2학년인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나 심한데...의사들이 느끼는 것은 더하겠지요?

실제로 어떤 의사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I think about the time I was applying to med school and trying to get in...and that was just cute".

이런식의 끝없는 압박에 맞서서 평생 공부할 수 있을까요?


넷째 - 비용

많은 분들께서 의사들이 버는 돈이 얼마인데 이게 문제가 되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캐나다 의대들의 평균 학비는 대략 $15000 정도 합니다. 이게 4년이면 60000. 게다가 공부하는 동안에는 일을 안한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생활비라던가 4학년때 인터뷰를 보러 돌아다니는 비용 등을 계산해볼때, 의대생들이 졸업할때 $80000이 넘는 빚을 가지고 졸업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부과정을 마칠때 받은 student loan 도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고려해보면, 게다가 애초에 가정사정이 좋지 않고 가족이 있다면, 이 돈에 대한 압박이 매우 크지요.
위에 의대생들이 두번째로 스트레스 많이받는것이 CaRMS라고 말씀드렸는데, 첫번째는 바로 이 경제적 문제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자금적인 이유로 특별한 분야를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졸업하면 일단 다 갚지 않느냐 하시지만, 일단 학생의 입장으로써 빚이 그렇게나 쌓여간다는것이 많은 스트레스가 되는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다섯번째 - 안정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많은 학생들이 의대를 가고싶어 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직업의 안정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 캐나다의 추세는 의사들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resource가 부족한 것입니다. 따라서 resource가 많이 필요한 의사들이 (예: 외과의) 기껏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해서도 취직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로 의대 정원을 다시 줄인다는 말도 있는데,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몇년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알버타에서는 새로 특정 직종의 의사들을 고용하지 않기로 동결시켜놓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졸업 후에 알버타에서 취직할 것을 기대했던 학생들은 모두 어떻게 되는것일까요?
실질적으로 이 분야가 밖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분야는 아닙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요? 적어도 제가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또 예전에 알았으면 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의대를 간다는 것은 절대로 작은 결정이 아닙니다. 한 평생을 바쳐서 공부해야하는 직업인데, 그것에 대하여 너무 알아보지도 않고 지원하고, 자신이 무엇에 발을 담그려고 하는지 모른다면 이미 그 학생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런 쪽에 속했습니다. 운이 매우 좋아서 저와 잘 맞는 공부였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어땠을지 상상을 하기도 싫습니다.

바로 다음 글, "캐나다에서 의대를 가야 할 이유" 로 찾아뵙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된 글이니 그 점 꼭 명심해주시고 비록 제가 실수하는 부분들이 있더라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이런 글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녔었죠
@ 여자친구가  없으면 좋은점 @
1. 돈이 굳는다.
2. 시간이 많다.
3. 신경쓸일이 줄어든다.
4. 모든 여자가 다 내 여자같다.
5. 동성친구들과 우정이 돈독해진다.


@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은점@
1. 그래도 있는게 없는것보다 낫다


저에게 학생들이 왜 굳이 의대를 가려고 하는지 물어보신다면, 저도 아마 저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바로 아랫글에 이 직종의 안좋은점들을 다 적어놓고도, 왜 의대에 아직도 있느냐...그만큼 좋기 때문입니다.

워니님께서 글을 남겨주시면서 학생들이 왜 의대를 가고싶어하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저희 학년 학생들 중에서 의사를 친척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많습니다 (적어도 70%는 된다고 봅니다). 그런 학생들은 아무래도 자연스레 그 직종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고, 또 그 직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기 마련입니다. 이 직업이 가져오는 그 많은 악요소들도 보지만, 그만큼 의사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는것을 느끼면서 자신들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회적 지위나 안정성, 삶의 질 이 모든 것들이 요소가 되는것이 맞습니다. 어느 직종을 고르고 자신의 인생을 바친들 이것이 다르겠습니까?

흔히 "왜 의사가 되고싶느냐" 고 하면 "사명감"이 일부인 경우도 많습니다. "남을 돕고싶다". 그렇다면 의사 외에도 확실히 남을 도울 수 있는 직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것을 하지않고 굳이 의사를 하느냐?
말씀하신대로 다른 직종을 선택하면 더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직종을 선택하면 더 많은 자유로움이 있겠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합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은 의사라고 생각하기에 의사를 꿈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에게, 또 다른 의대생들에게는 그렇습니다. 한가지만 보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지요. 어차피 다른 직종들도 마찬가지니까요. 재미있는 공부를 평생 할수있고, 남을 도와주며 느끼는 보람을 마음껏 누릴 수 있고,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며 안정감, 사회적 지위 등등 모든것들을 하나로 묶어놓은 직업이 의사라는 직업이기에 저희는 이 직업을 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적성 사명감 등을 제하고 직업으로써의 이득을 말씀하셨지만, 실질적으로 그것들을 제외한다는 점에서 저는 이미 모순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느 직업을 고려하더라도 어차피 결국에는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니까요.

좀 우습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저 자신도 과연 이것이 내가 걷고싶은 길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막상 의대에 들어가서도 제가 원했던 길인지에 대하여 많은 의문점이 있었고요. 그런데 처음으로 환자와 대면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진찰을 하도록 허락해주시는 것을 보고 왜 이 직업이 좋은것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 모두 이런 경험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그 과정이 힘들고 안좋은 점들이 있더라도, 저를 신경써주시고 믿어주시는 환자분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직종도 많지 않을텐데, 거기에다가 다른 조건들까지 갖춰지니 저에게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에게 자신의 몸, 인생을 믿고 맡기는 것이고, 저는 남에게 그렇게까지 신뢰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직업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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